주거 형태 1~2인 가구 증가… 평균 구성원 2.29명소용량·가성비 반찬 제품 선호도 늘어GS25, 190g 용량에 2900원 '반찬한판' 시리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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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가 1~2인 가구 증가에 맞춰 소용량 간편식을 확대하는 등 시장 공략에 나선다.

    29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최근 1~2인 가구 비중은 61.7%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3인 이상 가구는 감소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평균 가구원 수도 2.29명으로 2인가구에 가까운 형태다.

    GS25는 1~2인가구 구성원들이 반찬이 필요할 때 주거지 인근 반찬가게 또는 밀키트 전문점에서 소량으로 구매하는 소비 행태에 주목하고 관련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6일 선보인 ‘반찬한판 치즈함박&파스타’는 물론 6월 선보인 ‘반찬한판 매콤제육’, ‘단짠불고기’, ‘비엔나소시지’ 등도 한 용기에 하나의 음식만을 담았다. 160~190g 용량에 2900원으로 1인분을 원하는 소비자 요구에 맞췄다.

    실제로 반찬한판 매콤제육 등 3종의 6~7월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다가구,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이나 아파트 단지 등 주거 지역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GS25는 소용량 구매 고객 공략을 위해 오는 31일끼리 반찬한판 4종 구매 시 오뚜기 작은밥(150g) 1개를 증정한다. 8월 1일부터 10일까지에는 반찬한판 1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1+1행사를 진행한다.

    GS25 관계자는 “도시락이 직장인을 위한 가성비 상품이라면 간편식은 가정에서 쉽고 편리하게 식사하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맛과 편의성, 가성비까지 모두 갖춘 간편식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