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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언팩] 노태문 사장 "폴더블폰 1000만대 달성 원년"

판매 목표 밝히며 갤Z 플립4·폴드4 '자신감'외관 혁신 보다 '완벽성' 초점… 사용성 강화 주력도어려운 경영환경 속 '가격 동결'… 대중화에 가격 허들 낮춰

뉴욕(미국)=장소희 기자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2022-08-11 08:52 | 수정 2022-08-11 10:34

▲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폴더블폰 판매 목표를 1000만 대로 잡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노태문 삼성전자 MX(Mobile eXperience) 사업부장(사장)은 10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22(Unfold Your World)' 행사 직후 미국 뉴욕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폴더블폰 판매량 1000만 대 이상을 달성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노 사장은 "판매 목표를 숫자로 언급하는 일은 조심스러운 사안이지만 이번 제품은 대내외적으로 천명하기 위해서 1000만 대 이상 판매 숫자를 밝히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4번째 삼성 폴더블폰에 얼만큼의 자신감과 포부를 갖고 있는지 내비쳤다.

이를 위해 삼성은 이번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 등 신제품에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기 보단 흥행에 성공한 전작에 완벽성을 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여기에 폴더블폰만이 주는 사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기능을 확대하는데 주력했다.

노 사장은 "폴더블만의 사용성을 완벽하게 적용하는데 최대한 집중했다"며 "폴더블을 쓰는 기존 소비자들이 지적한 점들을 이번에 최대한 다 개선했고 더 안심하고 만족해서 쓸 수 있게 모든 역량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1000만 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보다 신제품 가격에 특히 더 신경썼다. 그 결과 고물가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작과 같은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가 결정돼 눈길을 끌었다.

노 사장은 이에 대해 "가격에는 진짜 고민이 많았다"며 "원자재 상승이나 반도체 부족 문제, 물류비 증가, 인플레이션 상황이나 환율 등 복잡한 경영 환경이 신제품 가격을 책정하기에는 부정적인 환경이라 많은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런 여러가지를 감안해도 삼성 폴더블폰의 진정한 대세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가격 책정이 중요했다"며 "(수익을 내는데 있어서)어려움이 있지만 판매량을 늘려서 그런 점들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뉴욕(미국)=장소희 기자 soy08@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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