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첫 특별사면에 포함
  •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오전 8·15 특별사면을 받은데 대해 “국가 경제를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부당합병 의혹’ 관련, 오전 재판을 마치고 나오던 중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한편 법무부는 기업인 중에서 이 부회장을 포함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특별사면(형선고실효) 및 복권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을 사면 대상에 포함했다.

    재계는 이번 이재용 부회장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고조 속 기업인 사면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투자 등을 기대하는 윤석열 정부의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