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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언팩]양태종 부사장 "구글 협업 '헬스커넥트' SDC서 생태계 확장"

서드파티 개발 툴 공개 예정...삼성헬스 생태계 확대 '힘싣기'구글 협업 OS로 시장 반응 이끌어내기 '성공'...갤워치4 판매 '2배 성장' 이끌어갤워치 차별점 '수면관리' 기능 강화...효율높인 '바이오액티브센서' 역할 기대

뉴욕(미국)=장소희 기자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2022-08-15 08:18 | 수정 2022-08-15 09:11

▲ 양태종 삼성전자 MX사업부 헬스 개발팀장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구글과의 협업으로 올 초 선보인 갤럭시 워치용 헬스 데이터 플랫폼 '헬스커넥트'의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하반기 열리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C)에서 서드파티(Third Party)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헬스커넥트 개발툴을 공개해 최근 언팩에서 선보인 신제품 갤럭시 워치5에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양태종 삼성전자 MX(Mobile eXperience)사업부 헬스(Health) 개발팀장은 "올 초 새롭게 선보인 헬스 데이터 플랫폼인 '헬스커넥트'의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이 삼성 헬스의 핵심 전략 중 하나"라며 "서드파티 개발자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조만간 열리는 SDC에서 관련 개발 툴(tool)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헬스 앱은 전 세계 2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종합 건강 플랫폼이다. 갤럭시 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는 물론이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TV 등 기기 전반에서 이 앱을 활용해 다양한 건강 데이터와 활동 정보를 기록하고 관리해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여기서 활용되는 헬스커넥트 플랫폼은 삼성이 올 초 구글과의 협업으로 완성해 공개했다. 헬스커넥트는 삼성헬스 사용자들의 동의를 거쳐 추가적으로 건강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드는데 활용한다.

삼성은 이 같은 건강관리 플랫폼이 한층 더 발전되기 위해선 파트너사와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삼성이 자체적으로 구축한 기술을 토대로 개방적인 생태계를 형성해 더 흥미롭고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을 만드는데 초점을 둔다.

양 부사장은 "삼성 헬스에서 콜라보레이션(협업, collaboration)은 핵심 요소"라며 "구글과의 협력으로 운영체제(OS)와 헬스커넥트 플랫폼을 함께 개발해 갤럭시 워치4는 전작 대비 2배 이상의 실적을 내는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 양태종 삼성전자 MX사업부 헬스 개발팀장 ⓒ삼성전자

양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 워치5가 이 같은 플랫폼을 활용해 건강한 습관과 수면 관리를 할 수 있는 최고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는데 확신했다. 특히 갤럭시 워치5에 적용된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포함한 다양한 센서로 개인의 현재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에서 건강 관리가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양 부사장은 "갤럭시 워치와 같은 웨어러블은 좁은 스페이스를 갖고 있어 센서를 계속 추가할 수 없어 다양한 센서를 하나로 만들고 배터리 공간을 늘리는 등 효율성을 갖는게 중요하다"며 "3가지 핵심적 센서가 합쳐진 바이오액티브 센서로 더 적은 전력소모가 가능하고 여러 효율이 생겼다"고 말했다.

양 부사장은 삼성헬스가 경쟁사 대비 일찍 진출해 인정받고 있는 '수면관리 기능'에 대해서 자부심도 드러냈다.

그는 "수면 분석 기술은 특히 시계와 같은 디바이스로 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보통은 시계를 차고 잠들지 않는 경우가 많고 침대에 누워도 바로 잠드는게 아니라 잠드는 시점 자체를 파악하는게 굉장히 어려운 알고리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사용자가 언제 잠에 드는지를 파악하고 전체 잠의 품질을 평가하는 복잡한 에피소드에도 삼성의 테크놀로지 DNA가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갤럭시 워치5에 처음 적용된 온도센서도 향후 새로운 기능을 가능케 하는 주요 요소가 될 전망이다.

양 부사장은 "새로 추가된 비접촉식 온도센서를 통해서 여러 기능이 추가될 수 있게 검토 중"이라며 "온도라는 요소로 외부 협력업체들과 어떤 좋은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까 현재 고민 중이고 수면이나 운동, 건강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욕(미국)=장소희 기자 soy08@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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