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개 업체 대상…전액 현금 지급6월 28개시 초청 동반성장 간담회
  • ▲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대우건설
    ▲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추석 명전 전 협력업체의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대금 지급 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전액 현금 지급되며, 대상 업체는 약 500여개다. 

    회사 관계자는 "원자재값, 노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협력회사의 성장이 곧 대우건설의 경쟁력이라는 믿음 하에 다양한 지원과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써밋갤러리에서 조달·안전 관련 우수협력업체 28개사 대표를 초청해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고, 협력업체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협력업체의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을 경청해 회사 경영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상생경영과 안전경영은 대우건설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한 사안으로 협력사가 안전사고 방지와 품질향상을 위해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