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프로필 사진 게시하는 프로필 사진전 진행이벤트명 '마이애미'에 지적 잇따라맘스터치 "'마이맘스'로 변경… 세심하게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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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앤컴퍼니가 이벤트로 진행하려던 '마이애미 프로필 사진전'이 논란에 휩싸이자 이벤트명 변경에 나섰다.31일 맘스터치앤컴퍼니에 따르면 SNS 채널에 사진을 게시하면 선착순으로 스낵볼을 증정하는 이벤트명을 기존 '마이애미 프로필 사진전'에서 '마이맘스 프로필 사진전'으로 변경했다.맘스터치 관계자는 "금일 진행한 SNS 이벤트로 맘스터치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님들께 불편함과 실망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해당 이벤트 명은 '마이애미'를 '마이맘스'로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향후 이벤트 기획에 앞서 좀 더 세심하게 이벤트 내용에 대해 검토하고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맘스터치는 공식 SNS 채널과 오프라인 매장 내 포스터를 통해 엄마의 프로필 사진을 게시하면 선착순 900명에게 스낵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안내했다.하지만 해당 이벤트 명에 사용된 '애미'는 '어머니'의 낮춤말인 '어미'의 방언이다. 이 때문에 본인의 어머니 사진을 올리는데 해당 어휘를 사용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잇따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