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중앙공원에 '저영향 기법' 도입 호평"자연·인간 공존하는 디자인입증…조경특화 노력"
  • ▲ '광주 중앙공원' 빗물정원. ⓒ태영건설
    ▲ '광주 중앙공원' 빗물정원. ⓒ태영건설
    태영건설의 차별화된 조경 콘셉트와 기술력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태영건설은 '광주 중앙공원'이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한 'IFLA AAPME(Africa, Asia-Pacific, Middle-East) Award 2022' 디자인부문 Awards of Excellence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디자인부문 국내 유일 수상이다.

    IFLA는 1948년 창설돼 현재 70여개 회원국을 보유한 조경가들의 대표기관으로 매년 회원국 내 설계·시공된 작품을 선정하는 IFLA 시상식은 세계 조경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IFLA 시상식은 '기후위기'를 주제로 매년 변화하는 기후에 대비하는 조경의 공익적가치와 기능적가치를 평가했다.

    그 결과 태영건설은 광주 중앙공원으로 디자인부문에 수상하며 우수한 조경디자인과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태영건설은 민간특례공원으로 조성중인 광주 중앙공원 조경디자인에 저영향 기법(LID)을 접목했다. LID는 자연상태의 물 순환 체계와 유사하도록 빗물을 직접 유출하지 않고 땅으로 침투·여과·저류하도록 해 기존지역 특성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식이다.

    특히 광주 중앙공원은 산지형 공원임을 고려해 '우수(雨水)'를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적 시도를 도입해 차별화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태영건설 측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데시앙의 바이오필릭 디자인이 국내외 조경 수상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경 특화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