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2017년 이후 5년만 세무조사현대건설, 2018년 이후 4년만 정기조사 특별한 이슈 없어…통상적인 세무조사
  • ▲ 서울지방국세청 ⓒ연합뉴스
    ▲ 서울지방국세청 ⓒ연합뉴스
    SK에코플랜트와 현대건설이 국세청으로부터 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와 현대건설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으로부터 정기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정기 세무조사 기간은 통상 3개월이다. 

    SK에코플랜트는 2017년 마지막으로 세무조사를 받은지 5년만에 받는 것이며 현대건설은 2018년 마지막으로 세무조사를 받은 이후 4년만이다. 

    정기 세무조사가 통상 4~5년 주기로 진행하는 것을 감안하면 두 건설사 모두 특별한 이슈보단 통상적인 세무조사란 전언이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올해 2분기(4~6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8.3% 증가한 527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수소 연료전지 수주 물량이 반영되고 싱가포르 테스에 이어 삼강엠앤티의 인수 절차도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2분기를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 역시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7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4%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올 하반기 사우디 마르잔 가스처리 공장 등 해외 대형 플랜트 현장에서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해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와 현대건설 관계자는 "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