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하이트진로, 대용량 페트 제품 출시용량은 늘리고 가격은 낮추고… '가성비' 극대화페트 용량 3개로 늘려… "고객 선택권 확대"
-
- ▲ ⓒ오비맥주
주류업계가 용량을 더욱 늘리고 가격은 낮춘 대용량 페트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고물가로 인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함이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카스 2.0 메가 페트’ 제품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2ℓ 제품으로 기존 1.6ℓ 대비 용량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메가 페트 출시에 따라 1ℓ, 1,6ℓ, 2ℓ 페트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기존 1.6ℓ 제품은 슈퍼마켓 기준으로 5700원이며, 새로 선보인 2ℓ 제품은 6700원이다. ㎖당 가격은 1.6ℓ 제품은 3.56원, 2ℓ 제품은 3.35원으로 더 저렴하다.하이트진로도 추석 이후 테라 1.9ℓ 신규 페트를 출시한다. 이로써 테라는 기존의 1ℓ, 1.6ℓ 맥주 페트 제품과 함께 총 3종의 대용량 페트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여행·캠핑 등 야외활동 수요가 늘면서 휴대성과 가성비 좋은 페트 제품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가운데, 하이트진로는 올해 상반기 소비자 조사를 통해 1.6ℓ가 부족한 소비자를 위해 용량을 키운 페트 제품 출시를 결정했다.오비맥주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카스는 다양한 제품 형태와 용량으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함께하는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