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직 채용 직군 확대10월 출범 카카오페이 100여명으로 출발
  • ▲ 지난달 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한 2022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정상윤기자
    ▲ 지난달 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한 2022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정상윤기자
    보험사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취업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생명·삼성화재는 14일까지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지원서를 받는다. 삼성생명은 ▲영업마케팅직 ▲상품계리직 ▲자산운용직 ▲디지털금융직 ▲보험지원직 ▲경영지원직군의 인재를 모집한다. 

    상반기 공개채용에서는 모집하지 않았던 상품계리직과 경영지원직을 모집하는 등 충원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공인영어시험 성적은 말하기만 인정된다. 영업마케팅직은 최소 오픽 IL 또는 토익스피킹 레벨 5 이상이 필요하고, 이외 직군은 오픽 IM 또는 토익스피킹 레벨 6 이상이 요구된다.

    삼성화재는 ▲영업관리 ▲손해사정 ▲자산운용 ▲상품개발·계리 ▲디지털금융 직군을 모집한다. 

    영업관리·손해사정·디지털 금융 직군은 오픽 IL 또는 토익스피킹 레벨 5 이상, 자산운용 및 상품개발·계리 직군은 오픽 IM 또는 토익스피킹 레벨 6 이상이 요구된다.

    삼성생명·삼성화재 지원자는 직무적합성평가, 직무적성검사(GSAT), 면접을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DB손해보험과 DB생명도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내달 6일까지다. DB손해보험은 ▲영업관리 ▲보상관리 ▲U/W ▲상품업무 ▲자산운용 ▲경영지원,  DB생명은 ▲영업관리 ▲경영지원 ▲상품/계리 ▲자산운용 ▲IT 직군 지원자를 채용한다. 12월 중순 합격 통지 예정이며 계열사 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10월에 출범하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도 적극적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국내 두 번째 디지털손해보험사로 특히 분야별 개발자 채용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손보는 약 100명 규모로 출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속적으로 채용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