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직 채용 직군 확대10월 출범 카카오페이 100여명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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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취업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생명·삼성화재는 14일까지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지원서를 받는다. 삼성생명은 ▲영업마케팅직 ▲상품계리직 ▲자산운용직 ▲디지털금융직 ▲보험지원직 ▲경영지원직군의 인재를 모집한다.상반기 공개채용에서는 모집하지 않았던 상품계리직과 경영지원직을 모집하는 등 충원에 적극적인 모습이다.공인영어시험 성적은 말하기만 인정된다. 영업마케팅직은 최소 오픽 IL 또는 토익스피킹 레벨 5 이상이 필요하고, 이외 직군은 오픽 IM 또는 토익스피킹 레벨 6 이상이 요구된다.삼성화재는 ▲영업관리 ▲손해사정 ▲자산운용 ▲상품개발·계리 ▲디지털금융 직군을 모집한다.영업관리·손해사정·디지털 금융 직군은 오픽 IL 또는 토익스피킹 레벨 5 이상, 자산운용 및 상품개발·계리 직군은 오픽 IM 또는 토익스피킹 레벨 6 이상이 요구된다.삼성생명·삼성화재 지원자는 직무적합성평가, 직무적성검사(GSAT), 면접을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DB손해보험과 DB생명도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내달 6일까지다. DB손해보험은 ▲영업관리 ▲보상관리 ▲U/W ▲상품업무 ▲자산운용 ▲경영지원, DB생명은 ▲영업관리 ▲경영지원 ▲상품/계리 ▲자산운용 ▲IT 직군 지원자를 채용한다. 12월 중순 합격 통지 예정이며 계열사 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10월에 출범하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도 적극적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국내 두 번째 디지털손해보험사로 특히 분야별 개발자 채용에 집중하는 모습이다.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손보는 약 100명 규모로 출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속적으로 채용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