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봉석 LG 부회장이 리잔수 일행 맞아이노베이션 갤러리서 가전·로봇 둘러봐
  • ▲ LG사이언스파크 전경. ⓒLG
    ▲ LG사이언스파크 전경. ⓒLG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겸 정치국 상무위원이 방한한 가운데 LG그룹의 연구개발(R&D) 클러스터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았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리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했다. 권봉석 LG 부회장이 리 위원장 일행을 맞이했다.

    리 위원장은 LG사이언스파크 내 ISC동 이노베이션 갤러리에 전시된 LG그룹의 가전과 로봇, OLED 디스플레이, 전장 제품 등 LG그룹의 주력 제품과 미래 기술들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리 위원장 측이 한국을 방문하며 국내 대기업 연구소를 둘러볼 것을 희망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리 위원장은 중국 공산당 내 권력 서열 3위로 알려진 고위급 인사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도 LG사이언스파크를 찾은 바 있다. 옐런 장관은 전기차 배터리 등 재생에너지 관련 전시공간인 지속 가능 갤러리를 둘러보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협력 방안도 논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