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접종 가능·사전예약 후 26일부터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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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오늘부터 3·4차 추가접종까지 확대된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사전예약 홈페이지(ncvr.kdca.go.kr),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에서 스카이코비원 추가접종 예약을 받는다.

    사전예약 홈페이지 등에서 예약한 사람은 오는 26일 이후로 원하는 접종일을 택할 수 있다. 당일접종 또는 잔여백신 예약은 오늘(19일)부터 가능하다.

    중대본은 스카이코비원백신 추가접종(3·4차) 활용 여부에 대한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가접종에 제한적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스카이코비원백신은 유전자재조합백신으로 자궁경부암 백신 등 기존 백신에 많이 사용되어 안전성이 확인된 백신이므로,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맞기 힘든 경우에도 추가접종(3·4차)이 가능하므로, 3·4차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스카이코비원 추가접종 후 심각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접종 부위 통증과 피로, 근육통 등 일반적인 경증 이상 반응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