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까지 '글로벌 통섭 인재 채용' 진행인문사회 전공자 선발, '통섭형 엔지니어' 양성 후 해외사업장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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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케미칼 제공
    포스코케미칼이 글로벌 배터리소재 시장에서 활약할 '통섭(統攝)형 엔지니어' 채용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인문-사회 전공자를 엔지니어로 선발하는 '글로벌 통섭 인재(대졸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통섭형 인재는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적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뜻한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소재 분야 해외 사업을 적극 확대하면서 진출 국가에 대한 문화와 지정학적 이해에 장점이 있는 인력 확보에 나서게 됐다.

    어학능력과 함께 인문-사회-공학적 역량을 고루 갖춘 인재를 채용해 기술-전략-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겸비한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고, 직무 능력이 검증된 직원에게는 해외 파견 기회를 우선 부여할 방침이다.

    이번 전형의 접수 기간은 9월 21일부터 10월 11일까지이며, 절차는 서류심사, PAT(인적성검사),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인문사회계열 전공자 중 영어, 불어 등 어학우수자가 대상이며, 지원은 포스코그룹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배터리의 원리, 제조공정, 최신 연구동향 등 이차전지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해 기술전문성을 함양하고, 맞춤형 현장 실습을 수행한 후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포스코케미칼은 현재 진행 중인 GM과의 캐나다 양극재 합작공장 신설, 포항 양극재 공장 신설 등 각종 시설 투자, 북미-유럽지역 신규 고객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수주 확대 등 지속적인 해외사업 확장으로 수시 경력채용과 대졸신입 공채 등 대규모 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포스텍, UNIST, DGIST, 한양대, 전남대 등 이차전지 분야 유수의 대학과 채용 연계형 전문 학위과정인 ‘e-Battery Track’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 배터리소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우수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