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05곳 건축물 대상…11월13일까지최우수 1인명 국토장관상…"녹색건축 교육 기회 되길"
  • ▲ 대구 동구 소재 한국부동산원 본사. ⓒ한국부동산원
    ▲ 대구 동구 소재 한국부동산원 본사.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이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지구온난화의 심각성과 녹색건축의 필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11월13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녹색건축물 견학소감문 공모'를 진행한다.

    26일 부동산원에 따르면 대회는 2016~2021년까지 개최된 '녹색건축 교육 만화 어린이 독후감 공모전'에 이은 것으로, 올해는 녹색건축물에 대한 실감과 흥미를 심어줄 수 있는 현장 체험 방식으로 변경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진행한다.

    '녹색건축물 견학소감문 경진대회'는 녹색건축물 리스트 중 한 곳 이상을 골라 체험 및 견학한 뒤 이메일로 참가신청서와 견학소감문을 제출해 응모할 수 있다.

    견학 대상 녹색건축물 리스트는 녹색건축 해설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9곳을 포함해 전국 총 505곳의 건축물을 선정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소감문은 녹색건축 전문가, 독서교육 전문가, 작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총 26점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연말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인에게는 국토부장관상 및 포상, 우수상 5인과 장려상 20인에게는 부동산원장상 및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부영 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녹색건축 교육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고려해 현장 체험 방식으로 변경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원은 녹색건축물 견학소감문 경진대회 이외에도 유튜브를 통한 '탄소중립 챌린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한 '도전! 에너지 챌린지' 등 다양한 탄소중립 홍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