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인공위성 단열기술 적용 '캠핑매트 온돌' 출시

'귀뚜라미 캠핑매트 온돌'은 누리호 인공위성 단열 기술팀과 공동 개발한 '힛셀 단열재'를 적용해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는 차단하고, 하부로 방출되는 열 손실은 줄이며 상부로만 지속적인 복사열을 제공한다.

'힛셀 단열재'는 우주 환경의 급격한 열 변화로부터 인공위성을 보호해주는 다층 박막 단열 기술을 지상 조건에 맞춰 새롭게 개발한 신소재다.

난방의 핵심적 역할을 하는 발열체는 열 전도력이 뛰어난 은(Ag) 소재의 초미립자 와이어가 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미터) 단위로 엉켜 있는 '실버 와이어 네트워크 면상 발열' 기술을 적용했다. 매트 전체를 따뜻하게 만드는 이 기술은 기존 열선 방식과 다르게 단선과 스파크가 일어나지 않아 화재 위험을 방지하고, 오랜 시간 매트를 사용해 발열체에 일부분 손상이 발생하더라도 정상적으로 발열을 유지한다.

업계 최초로 하나의 온도조절기에 2개의 매트를 확장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기능도 탑재했다. 캠핑 환경에 따라 더블 사이즈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 케이블과 매트를 옵션 사양으로 추가하면 더욱 넓은 공간에서 난방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가을과 겨울을 맞아 다양한 야외환경에서 캠핑과 차박을 즐기는 700만 캠핑족뿐만 아니라 싱글 침대와 거실 소파 등 실내 환경에서도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