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14.7%, 수출 34.1% 증가XM3, QM6 수출 증가세 주도
  • ▲ XM3 하이브리드 모습. ⓒ르노코리아
    ▲ XM3 하이브리드 모습.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9월 내수 5050대, 수출 1만3872대로 전년동월 대비 28.3% 증가한 총 1만8922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은 각각 14.7%, 34.1% 늘었다. 

    9월 내수 시장에서 중형 세단 ‘SM6’는 106.5% 증가한 316대를 기록했다. SM6는 새로운 트림인 ‘필(必·Feel)’ 트림을 선보이며 판매인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중형 SUV ‘QM6’는 2909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LPG 모델인 QM6 LPe는 QM6 전체 판매의 약 79%인 2302대를 차지했다.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쿠페형 SUV ‘XM3’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8% 증가한 1715대가 판매됐다. 트림 별로는 고급 사양의 RE 및 RE 시그니처 모델이 1592대로 XM3 판매의 92.8%를 차지했다. 

    9월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34.1% 증가한 1만3872대가 선적됐다.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의 경우 총 수출 대수 1만1730대 중 이달 국내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7163대로 61%를 차지했다. 

    르노의 E-TECH 기술이 적용된 XM3 하이브리드는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도 78.2% 증가한 2060대가 선적되며 수출 실적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