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고객 정보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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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지난 21일 국내 최대 규모의 수익률 랭킹 서비스인 ‘MY랭킹’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MY랭킹은 회사 계좌의 국내주식, 해외주식 수익률 순위와 백분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키움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월 누적수익률이 몇 위고, 상위 몇 프로에 해당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회사 내 전체 순위 외에도 자산군, 성별, 연령대가 같은 ‘나와 비슷한’ 유사 그룹에서의 순위가 부여되며 그룹별로 수익률 분포도가 제공된다. 일별로 반영되는 수익률과 순위는 ‘수익률 인증’을 통해 모바일인증서로 발급 받을 수 있다.키움증권은 국내주식 거래대금 17년 연속 1위, 지난해 해외주식 거래대금 1위를 기록하는 등 개인투자자가 거래에 가장 많이 이용한 증권사다. 개인투자자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지난해 시장 점유율 30%을 기록했다.순위의 기준이 되는 수익률은 MY랭킹 전용 수익률로 이 회사가 자체 고안한 산식으로 산정된다. 입출금, 레버리지 거래, 주식 외 종목 거래 등이 포함된 경우에도 투자원금과 투자손익이 합리적으로 계산돼 고객의 실제 투자성과를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객 매매를 집계한 ‘키움 HOT 종목’도 MY랭킹의 통계 정보로 제공된다. 국내주식은 장 중 매매 비중이 높은 종목(키움 비중 상위)과 시간외 매매 상위 종목(마감 상위)이 집계되며, 해외주식은 장 중 매매 상위 종목(키움 상위)과 프리마켓 매매 상위 종목(프리마켓 상위)이 집계돼 제공된다.회사 관계자는 “MY랭킹은 개인투자자를 대표하는 키움증권 제공 순위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MY랭킹이 투자자에게 새로운 재미와 도전, 시장 전체와 다른 의미 있는 데이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엔 랭킹과 통계를 기반으로 한 추가 서비스가 오픈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