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보호센터' 개설초·중·고급, 교육 자료 '세분화'경찰청 등 유관기관 협력
  • ▲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홈페이지. ⓒ뉴데일리
    ▲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홈페이지. ⓒ뉴데일리
    업비트가 디지털자산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투자자보호센터를 만들어 디지털자산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초급·중급·고급으로 구분해 이용자의 수준에 맞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세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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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홈페이지. ⓒ뉴데일리
    초급 단계는 ▲디지털자산공개(ICO) ▲증권형토큰(STO) ▲비트코인 반감기 등을, 중급 단계는 ▲작업증명(PoW)과 지분증명(PoS)의 차이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고급 단계는 ▲ERC-20에 대한 정의와 작동방식 등과 같이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을 다룬다.

    센터는 글로 풀어내는 것을 넘어 카드뉴스,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8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도 했다.

    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디지털자산·블록체인·NFT 등 총 5개 분야의 무료 교육 자료는 총 211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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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홈페이지. ⓒ뉴데일리
    업비트는 지난 8월부터 무료 '국문 백서' 제공을 통한 투자자 보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시장참여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업비트의 의지가 담겼다.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자산 사업은 자료 대부분이 영문으로 작성돼 과거 국내 투자자는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정보를 획득할 수밖에 없었다. 투자자들은 SNS를 통해 잘못된 정보를 접해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에 두나무는 투자자에게 정확하고 간편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난 2월부터 영문 백서 번역 작업을 진행했다.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있는 전문 인력과 우수한 번역 인력이 참여했다. 

    번역된 한국어 백서는 '업비트' 어플리케이션(앱)·웹과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업비트 관계자는 "앞서 백서 번역본을 제공한 거래소는 있었지만, 시간과 비용 문제로 백서 전문이 아닌 요약본을 제공했다"면서 "백서 전체의 번역을 제공하는 것이 업비트의 차별점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준 업비트가 제공하는 국문 백서는 모두 36종으로 내년까지 거래를 지원하는 모든 디지털자산에 대한 국문 백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문 백서가 게재된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조사·연구' 탭에서는 디지털자산 해외동향과 법률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유럽뿐 아니라 홍콩, 두바이 등 그 범위도 넓다. 

    대표적으로 센터가 제공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증권성 분석기준'(2019) 자료는 총 26쪽 분량으로, 디지털자산의 증권 해당 여부에 대한 원칙을 국문으로 담고 있다.

    한편 업비트는 경기남부경찰청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펼치는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투자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업비트는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별도의 센터를 개설했다"며 "올바르고 건전한 디지털자산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