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비와 태극의 컬러 레드, 블루를 포인트로맞춤 수트 제작 MTM 기술 통해 선수 개인 맞춤 제작2020년 도쿄 올림픽 선수단에 단복 공급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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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캠브리지 멤버스’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단 단복을 27일 공개했다.

    캠브리지 멤버스는 국가대표의 위엄을 강조하기 위해 품격 있는 3피스(재킷, 베스트, 팬츠) 수트와 넥타이로 구성했다.

    특히 컬러를 통해 국가대표의 위엄을 강조했다. 가장 클래식하면서도 진중한 분위기를 위해 네이비 컬러의 수트를 선택했으며, 태극문양의 레드와 블루를 포인트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라펠(재킷의 몸판과 깃이 연결되어 젖혀진 부분)에 플라워 홀(아래쪽 라펠에 장식 구멍, 예전에 꽃을 꽂았던 곳이어서 플라워 홀 또는 부토니에르 라고 불린다)을 레드 컬러로, 소맷단 쪽 버튼홀은 블루 컬러를 사용해 작은 디테일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타이 또한 수트와 동일한 네이비 컬러를 적용했으며 화이트, 레드, 블루를 각각 가느다란 선으로 디자인해 포인트를 주었다.

    이번 축구대표 선수 단복은 개개인의 맞춤으로 제작했다. 캠브리지 멤버스가 40년 동안 쌓아온 MTM(made to measure, 주문제작/맞춤제작)의 기술력을 발휘, 모든 선수들의 체형과 사이즈를 측정해 최적화된 단복을 제공했다.

    이상우 캠브리지 멤버스 브랜드 매니저는 “세계인의 축제 안에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디자인으로 드러내는 것은 물론, 단정하면서도 기품 있는 선수들의 모습을 더욱 빛내기 위해 테일러링부터 디테일한 디자인까지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캠브리지 멤버스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의 국가대표선수단 단복을 공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