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젖은노면 성능 등에서 우수한 평가
  • ▲ 한국타이어의 키너지 4S2 ⓒ한국타이어
    ▲ 한국타이어의 키너지 4S2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사계절용 타이어 ‘키너지 4S2’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의 2022년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올웨더 타이어를 대상으로 진행한 테스트에서는 눈길, 젖은 노면, 마른 노면, 정숙성, 연비 등 총 14개 항목이 평가됐다. 한국타이어를 포함해 미쉐린, 브리지스톤, 콘티넨탈, 굿이어 등 총 7개 글로벌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키너지 4S2는 눈길,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등 모든 주행 환경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눈길에서의 종합적인 성능과 젖은 노면 핸들링 및 제동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같은 평가에서 SUV용 타이어 ‘키너지 4S2 X’가 1위에 오른 것에 이어 올해 승용차용 모델까지 1위를 차지하면서 키너지 4S2 시리즈의 기술력이 입증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키너지 4S2는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마크인 ‘3PMSF’를 획득한 국내 최초 올웨더 타이어다. 트레드 중앙에 넓은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를 배치해 배수성능을 향상하고, 지그재그로 교차하는 형태의 V자형 그루브 패턴을 적용해 뛰어난 눈길 주행성능과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천연 원료의 함량이 높은 신형 ‘아쿠아 파인 컴파운드’를 적용해 낮은 온도에서도 경화를 방지한다. 이를 통해 눈길 등 겨울철 저온의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높여 일년 내내 폭넓은 기후변화에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키너지 4S2는 지난 6월 오토 익스프레스가 선정한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유럽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의 올웨더 타이어 세그먼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