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조6684억원으로 전년보다 65% 증가
  • ▲ ▲ 대한항공 화물기. ⓒ대한항공
    ▲ ▲ 대한항공 화물기.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매출 3조6684억원, 영업이익 8392억원을 거뒀다고 3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5%, 영업이익은 91% 늘어난 수치다.

    3분기 화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한 1조856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여객 매출 또한 입국 전 코로나 검사 의무 폐지 등 출입국 규정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 추세로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한 1조4543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한항공은 4분기 화물사업의 경우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보고 연말과 계절성 수요 유치를 통해 수익 증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4분기 여객 사업의 경우 지속적으로 여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평가, 부정기편 활용 등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 유가와 환율, 금리 상승과 같은 대외환경 악화에도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