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약보합…환율 4.6원 내린 1419.20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면서 2350선을 눈앞에 뒀다.

    4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9.26포인트(0.83%) 오른 2348.43에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이 가져온 충격 여파가 지속하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32포인트(0.14%) 내린 2325.85에 개장한 후 상승과 하락 전환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거래 성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1억원, 1010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454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4억3046만주, 거래대금은 7조8215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화장품 7%, 전자제품 6%, 항공사·디스플레이패널·호텔 3% 강세를 보였다.

    삼성SDI(0.81%)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전자(0.34%), LG에너지솔루션(0.51%), 삼성바이오로직스(0.11%), SK하이닉스(2.18%), LG화학(1.02%), 현대차(0.62%), 네이버(2.96%), 기아(1.24%)는 올랐다.

    카카오뱅크(5.54%)와 대한한공(5.04%)은 3분기 호실적을 올렸다는 소식에 강세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8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7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24포인트(0.03%) 내린 693.89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57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814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6원 내린 1419.2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