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우기홍 사장과 남진국 노조위원장이 ‘2022년 조종사노조 임단협 조인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 (왼쪽부터) 우기홍 사장과 남진국 노조위원장이 ‘2022년 조종사노조 임단협 조인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조종사노조와 안전 운항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4일 우기홍 사장과 남진국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이하 조종사노조)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종사노조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기홍 사장은 “최근 세부공항에서 우리회사 A330 항공기가 착륙 중 회항하는 상황이 발생,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그 충격과 여파가 적지 않다”며 “안전의식 전환을 위해 회사는 전 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 회사와 고객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주인의식을 갖고 회사의 안전확보 노력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진국 대한항공 조종사노동조합위원장은 “안전 부분에 대한 말씀에 백번 공감하고 안전에는 노사가 따로 있지 않다고 본다”며 “조합은 안전운항이 최우선임을 한시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