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마이하트’ 1000팩 판매… 네오 통해 배송높은 당도와 빨간하트 열매모양 특징“이색 과일 발굴해 다양한 상품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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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의 샤인머스캣’ 자리를 노리는 새로운 품종이 등장했다. 생긴 것은 샤인머스캣과 똑같지만 붉은 색상을 띠는 이른바 ‘레드 샤인머스캣’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SSG닷컴은 13일까지 4일간 이색과일 레드 샤인머스캣 ‘마이하트’ 100팩 물량을 대표 주산지에서 확보해 시즌 한정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를 통해 전국 인구의 약 50%가 밀집한 수도권 중심으로 상품 판매에 나선다. 400g/팩 상품을 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레드 샤인머스캣’은 청포도인 ‘샤인머스캣’과 적포도인 ‘윙크’ 품종을 교배해 만든 신품종이다. 열매 모양이 빨간 하트를 닮아 ‘마이하트’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평균 17~18 브릭스(Brix) 이상의 높은 당도와 함께 자두, 포도, 사과 등 여러 과일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포도 알 크기가 큰 편으로 한 알 무게가 13g~20g에 달해 묵직한 중량을 자랑하며 씨가 없어 먹기에 편리하다. 구매 후 하루 정도 실온에 후숙해 먹으면 더 달콤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레드 샤인머스캣’은 최근 새롭게 등장한 신품종으로 현재까지는 국내 재배 농가가 많지 않다. 쓱닷컴은 김천, 상주 산지에서 10월 중순부터 수확한 ‘마이하트’ 포도 물량을 발 빠르게 확보해 고객에게 선보인다. 또한, 1년에 한 달 정도만 맛볼 수 있는 제철 과일이며 11월 말까지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전량 한정 판매한다. 

    이호종 SSG닷컴 신선식품팀장은 “샤인머스캣 판매 초기 찾는 고객이 늘면서 국내 재배 농가가 함께 증가해 대중적인 과일이 된 것처럼 레드 샤인머스캣도 인지도를 높여 선순환 효과를 내고자 한다”며 “꾸준히 이색과일을 발굴해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