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1957억원으로 187%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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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이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7억원, 영업손실 616억원, 당기순손실 67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7% 확대됐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는 축소됐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3분기 913억원의 영업손실과 83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수요가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매출이 늘었지만, 고환율 여파로 손실이 지속됐다. 3분기 환율은 평균 1338원으로 2분기 1260원보다 더 올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실질적인 항공여객 증가가 시작된 10월 이후 실적이 반영되는 4분기엔 국제선 여객 우위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며 “제주항공은 선제적인 국제선 운항 재개를 통해 동계시즌(11~12월) 일본 노선이 타 LCC 대비 2배 이상 많이 운항돼 여객 우위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