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적선사 사장단 간담회해운시황 공유·발전방안 논의
  •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국적 선사 대표들과 만나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국적 선사 대표들과 만나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운산업의 국제경쟁력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국적 선사 대표들과 만나 “어떠한 어려운 상황이 생겨도 우리 해운의 국제경쟁력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장금상선(한국해운협회 회장사), HMM을 비롯한 10개 선사 대표, 해운분야 정책금융기관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과 만나 최근 급변하는 해운 시황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와 해운업계는 최근 급락 중인 해상운임 동향을 공유하고, 이로 인한 선사 영향을 점검하는 한편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11월 4일 발표한 ‘시황 변동에 따른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조 장관은 “최대 3조원 규모의 경영안전판을 마련하는 경쟁력 강화 방안을 통해 정부는 해운의 국제경쟁력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사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자세와 철저한 사전 준비, 과감한 결단과 변화로 세계 해운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