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현황 및 전망-대외 진출여건 공유해외진출 대·중소·중견기업 애로사항 논의
  • ▲ 해외건설협회가 국토교통부와 해외 건설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외건설협회
    ▲ 해외건설협회가 국토교통부와 해외 건설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가 17일 국토교통부와 해외 건설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18일 해건협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8월 국토부 원희룡 장관, 이원재 제1차관이 해외건설기업 CEO들과 가졌던 간담회와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해외 인프라 수주 활성화 전략'에 대한 후속대책 및 실무협의 성격의 간담회로 해외건설 관계기관이 수주현황 및 전망, 대외 진출여건을 공유하고 해외에 진출하는 대·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해 여러 건의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외건설정책과에서 해외건설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지속 협의해 일궈낸 주 52시간제 제도개선 사항과 해외건설 정책 방향에 대해 안내했다.

    해건협은 해외건설 수주현황 및 전망을 공유하고 원화 약세가 해외건설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환율 상승에 따른 해외투자개발사업(PPP) 시장의 영향을 분석, 제시했으며 한국수출입은행도 대외경제협력기금 제도를 소개했다.

    참석기업들은 올 한해 기업별 해외사업 수주현황과 예상 수주 규모 및 내년도 해외건설 수주 전망에 대해 공유하고, 해외 진출시 애로가 되는 사항에 대하여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상문 국장은 기업들의 해외건설 수주 노력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표하고 "기업들이 제안한 애로사항 및 건의내용을 검토해 이번 주 52시간제 완화 성과와 같이 앞으로도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유관부처 및 기관들과 지속해서 협력해 해외건설 수주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