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 등 보안 인증 획득"보안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신뢰 높여"
  • ▲ SK인텔릭스가 선보인 '나무엑스' 모습. ⓒSK인텔릭스
    ▲ SK인텔릭스가 선보인 '나무엑스' 모습. ⓒSK인텔릭스
    SK인텔릭스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를 선보인 가운데 보안 기술을 통해 경쟁력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나무엑스는 지난해 10월 출시됐으며, 인간 중심의 AI Tech를 기반으로 다양한 웰니스 솔루션을 통합 제공한다. 

    ▲자율주행 및 100% 음성 컨트롤 기반 에어 솔루션(Air Solution) ▲비접촉식 바이탈 사인 체크(Vital Sign Check) 등 AI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웰니스 솔루션을 갖췄다. 

    향후에는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씨큐리티, 개인 건강 케어 등 다양한 웰니스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일상 전반을 케어하는 통합형 웰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SK인텔릭스는 나무엑스가 건강·생활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보안을 제품의 핵심 가치로 삼았다. 기획 과정에서 보안을 내재화했으며, 글로벌 전문 컨설팅 업체인 EY의 보안 프레임 워크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국가 공인 보안 검증 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IoT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KISA IoT 보안 인증은 로봇청소기, 월패드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성을 검증하는 국가 공인 제도다. 

    제품의 보안 기능, 개인정보 보호 체계, 취약점 대응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수개월에 걸쳐 고난도의 심층 심사, 수십 개의 보안 검증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만 비로소 인증이 주어진다. 
  • ▲ 나무엑스의 광고 이미지 모습. ⓒSK인텔릭스
    ▲ 나무엑스의 광고 이미지 모습. ⓒSK인텔릭스
    이번 인증을 통해 SK인텔릭스는 기기 보안, 데이터 보호, 암호 및 통신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주요 보안 영역 전반에서 신뢰성을 확보했다. 

    한편, 나무엑스는 개발 단계부터 온디바이스 기반의 보안 체계로 설계됐다. 사용자의 음성, 얼굴, 생체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는 외부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암호화된 상태로 기기 내부에서만 처리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네트워크 환경과 무관하게 기기를 언제든 사용할 수 있으며, 민감한 정보는 기기 내에서 안전하게 보호된다.

    이러한 온디바이스 보안 구조에 더해, 나무엑스는 ETSI EN 303 645(유럽 표준)과 NIST(미국 표준) 등 10종 이상의 국내외 보안 요건을 분석해 설계 단계부터 반영했다. 

    그 결과 국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O27001을 취득했으며, 이번 KISA IoT 보안 인증 추가 획득으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전 영역에 걸친 전방위적 보안 체계가 구축되었음을 공식 검증받았다.

    다섯 차례 모의해킹과 함께 100여 명의 윤리적 해커가 참여한 대규모 버그바운티(Bug Bounty)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스템 취약점을 다각도로 검증했다. 이를 통해 보안 완성도를 한층 높였으며, 이는 단순한 법적 요건을 넘어 사용자 신뢰를 공고히 하는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

    나무엑스는 보안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보안총괄위원회’를 운영한다. 이 위원회는 글로벌 보안 컨설팅 기업 EY가 주도하고, 모회사 SK네트웍스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가 함께 참여해 상시 최고 수준의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나무엑스 관계자는 “웰니스 로봇은 일상과 건강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보안이 곧 신뢰”라며 “기획 단계부터 ‘시큐어 바이 디자인(Secure By Design)’원칙을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