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락…환율 1.2원 오른 1340.3원
  •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도 개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강보합 마감했다.

    1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58포인트(0.06%) 오른 2444.48에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에 긴축 우려가 커지며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23포인트(0.21%) 오른 2448.13으로 출발해 장 중 2470선을 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분을 반납했다.

    거래 성향은 외국인이 199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05억원, 776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억7933만주, 거래대금은 7조246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많았다. 게임엔터테인먼트·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는 2%대, IT서비스·식품·에너지장비및서비스·방송과엔터테인먼트·손해보험·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는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65%)와 LG에너지솔루션(0.17%), SK하이닉스(0.80%), 삼성바이오로직스(0.80%), LG화학(0.57%), 삼성SDI(0.14%)는 오른 반면 현대차(0.29%), 네이버(1.33%), 기아(0.45%), 카카오(2.37%)는 내렸다.

    엔젯(20.56%)은 상장 첫날인 이날 공모가를 상회하며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31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4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62포인트(0.76%) 내린 731.92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45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979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2원 오른 1340.3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