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선보인보인 8세대 팬텀 부분변경 모델트윈 터보 V12 엔진 탑재, 변화 최소화 해
  • ▲ 롤스로이스 팬텀 시리즈 II ⓒ롤스로이스
    ▲ 롤스로이스 팬텀 시리즈 II ⓒ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모터카가 플래그십 럭셔리 모델 팬텀 시리즈 II(Phantom Series II)를 국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팬텀 시리즈 II는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8세대 팬텀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최소한의 변화를 요구한 고객들의 의견이 반영된 ‘라이트 터치’ 디자인과 장인 정신으로 탄생한 가장 폭넓은 비스포크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팬텀 시리즈 II는 전면부 판테온 그릴 상단과 주간 주행등 사이에 세련된 수평선을 추가해 신선하면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릴에는 섬세하고 기하학적인 변형을 줬고 여기에 복잡한 레이저 컷 베젤이 적용된 헤드라이트를 탑재했다.

    실내는 팬텀의 럭셔리함을 그대로 유지하되, 직접 운전을 선호하는 고객층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미세하게 두꺼워진 스티어링 휠이 장착됐다. 새로운 스티어링 휠은 차량과 운전자가 연결된 느낌을 강화하면서 더욱 즉각적인 반응을 전달한다.
  • ▲ 롤스로이스 팬텀 II의 스타라이트 헤드라이트 ⓒ롤스로이스
    ▲ 롤스로이스 팬텀 II의 스타라이트 헤드라이트 ⓒ롤스로이스
    팬텀 시리즈 II는 6.75L 트윈 터보 V12 엔진을 탑재했다. 1700RPM에서 최대 91.8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최고 출력은 563bhp이다.

    시작 가격은 팬텀 시리즈II 스탠타드 휠베이스가 7억1200만원, 팬텀 시리즈II 익스텐디드 휠베이스는 8억2600만원이다.

    아이린 니케인(Irene Nikkein)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팬텀은 시간이 흘러도 불변하는 럭셔리의 상징이자 기준 그 자체인 모델로, 최고의 디자인과 세심한 엔지니어링, 그리고 장인 정신의 결합을 상징하는 ‘가장 롤스로이스다운 롤스로이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팬텀이 가장 많이 팔리는 국가로 지난해 팬텀 판매량이 전년 대비 67%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