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중 최고등급
  • ▲ 진에어 B737-800. ⓒ진에어
    ▲ 진에어 B737-800. ⓒ진에어
    진에어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통합 B+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진에어는 지배구조 부문 A, 사회 부문 B+, 환경 부문 B등급을 받아 지난해와 같은 통합 B+ 등급을 유지했다. 

    통합 B+ 등급은 평가 대상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고 등급이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 LCC 가운데 유일하게 A등급을 유지했다.

    진에어는 지배구조 부문에서 이사회 권한 강화, 투명한 지배구조 체제 구축 등에 대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올해 거버넌스 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고객·주주 가치 제고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ESG기준원은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연구·조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ESG 등급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인지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