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퀸즈' 오프라인 매장 확장올들어 5개점 오픈… 투고 테스트 돌입작년엔 '투고' 제외 신규 오픈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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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이츠의 뷔페 브랜드 '애슐리'가 '퀸즈'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오프라인 확대 노선을 잡았다. '투고'는 포장 전문 브랜드로 변경해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브랜드 정리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28일 이랜드이츠에 따르면 '애슐리퀸즈' 뉴코아 울산점이 12월 2일 그랜드 오픈한다. 이에 따라 올해 1년간 신규 매장 5개('켄싱턴 가평점' 리오프닝 포함)를 새로 열었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외식 시장이 살아나고 있어 퀸즈 매장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슐리퀸즈의 지난해 신규 출점은 '0'. 지난해 6개점을 폐점했던것과는 대조적이다. 지난해 이랜드이츠는 '애슐리투고' 신촌점만을 오픈했다.

    이랜드이츠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직격탄을 맞으면서 오프라인 매장 정리에 속도를 붙인 바 있다. 외식 시장, 특히 뷔페 브랜드가 큰 타격을 입으면서 투고(포장) 매장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당시 투고 매장은 딜리버리 전문 브랜드로 외식 대체로 떠오른 배달 시장을 잡기 위한 전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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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들어 상황이 반전됐다. 엔데믹 시대를 맞아 외식 시장은 다시 활기를 되찾았고, 이랜드이츠는 애슐리퀸즈의 신규 입점지를 물색하고 있다.

    올해 5개 매장이 폐점하긴 했지만, 팝업스토어 '애슐리다이너'를 운영하는 등 오프라인 전략에 힘을 실었다.

    투고 역시 전략을 변경한다. 배달보다는 포장을 중심으로 한 운영방식을 도입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현재 뉴코아강남, NC강서, NC대전유성, NC신구로 총 4개 점포에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랜드 유통점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쇼핑을 즐기다 델리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시너지 전략을 내세웠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신규 콘텐츠를 개발하거나 테스트하는 핵심 매장 위주로 운영되는 투고는 가성비를 갖춘 테이크아웃 메뉴 테스트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수익적 관점에서 성과가 나온다면 확장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메뉴 테스트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