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10선…환율 16.5원 오른 1340.2원
  • 코스피가 코로나19 관련 중국발 리스크에 대한 경계 심리가 확산되면서 1% 넘게 하락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59포인트(1.21%) 내린 2408.27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소비자들의 구매력에 주목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2.81포인트(0.53%) 하락한 2425.05에 장을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중국 내 제로 코로나 규제 항의 시위가 확산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후퇴한 영향으로 보인다.

    거래 성향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18억원, 2671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549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3억4317만주, 거래대금은 6조363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는 4%대, 생물공학·IT서비스·은행·조선은 2%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하락이 많았다. 삼성전자(1.48%), LG에너지솔루션(1.58%), 삼성바이오로직스(1.99%), SK하이닉스(2.35%), LG화학(0.28%), 네이버(2.43%)는 내렸다. 반면 삼성SDI(0.28%), 현대차(0.90%)는 올랐다.  

    가상자산 위믹스의 상폐 소식에 위메이드(13.71%), 위메이드맥스(10.38%)는 3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16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70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66포인트(2.13%) 내린 717.90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22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261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5원 오른 1340.2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