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도서관·이착륙 음악·가사집 등 이색 탑승 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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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 에어로케이가 김이나 작사가와 협업으로 다양한 기내 콘텐츠를 선보인다.

    28일 에어로케이항공에 따르면 출판사 위즈덤하우스와 함께 작사가 김이나의 저서 '보통의 언어들'로 구성하기로 했다. 

    이번 협업은 에어로케이가 취항 초기 선보인 '아티스트 온 보드'의 두 번째 버전으로, 가수 선우정아에 이어 김이나 작사가를 아티스트로 선정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협업으로 에어로케이는 김이나의 특별 기내 방송과 작사가로 참여한 숨은 명곡을 이착륙 플레이리스트로 제공해 탑승객들에게 색다른 여행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이나 작사가는 이선희 '그중에 그대를 만나', 조용필 '걷고 싶다', 아이유 '좋은 날' 등 총 300여 곡을 작사하며 대중과 교감해온 대한민국 대표 작사가다. 

    이번 아티스트 온 보드 김이나 편은 오는 26일부터 청주~제주를 오가는 비행 중 만나볼 수 있으며 협업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에어로케이 공식 소셜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김이나 작사가의 삶의 태도와 말의 힘을 엿볼 수 있는 에세이 '보통의 언어들'은 물론 작사에 참여한 노래를 가사집과 함께 제공해 항공기를 탑승하는 동안 보고 듣는 모든 콘텐츠에 다채로움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