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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여전히 물가 걱정… "내년 초까지 5% 오름세"

"11월 5.0%, 예상과 부합" 작년 농축수산물 등 큰 폭 올라 기저효과원자재·에너지 등 상하방 리스크

입력 2022-12-02 12:38 | 수정 2022-12-02 14:20
한국은행은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0%를 기록하자, 내년 초까지 5% 수준의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 봤다. 

한국은행은 2일 이환석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이날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0%로 10월 상승률(5.7%) 대비 0.7%p 감소했다. 지난해 큰 폭으로 올랐던 석유류 및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이에 대한 기저효과로 전체 물가 상승세가 낮아졌다. 

이 부총재보는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주 전망 당시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내년초까지 5% 수준의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그는 "향후 물가 전망 경로에는 국제유가 등 원자재가격 추이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 경기둔화폭 확대 가능성 등이 하방리스크로, 에너지요금 인상폭 확대 가능성 등은 상방리스크로 각각 잠재해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6월(6.0%), 7월(6.3%) 2개월 연속 6%대를 기록한 뒤 8월(5.7%), 9월(5.6%) 두 달 연속 상승폭이 둔화됐다. 이후 10월(5.7%) 다시 확대됐지만 지난달 오름세가 큰 폭으로 줄었다.

최유경 기자 orange@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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