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고객 직접 주택품질-하자평가...입주민에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 노력 지속
  • ▲ '제8회 고객품질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제8회 고객품질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날 '2022년 제8회 고객품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2015년에 시작돼 올해 8회째 개최된 'LH 고객품질대상'은 '고객품질평가' 결과를 반영해 LH 공공주택의 주거품질 향상에 이바지한 업체를 선정, 시상하는 행사다. 고객품질평가에는 공공주택 입주고객이 직접 평가하는 주택 품질과 업체의 하자처리율 및 하자처리 기간, 친절도 등이 반영된다.

    올해는 △건설업체 부문 △지급 자재업체 부문 △CS 전문업체 부문 △LH 감독 부문에서 업체 7개사 및 개인 12명을 시상했다.

    건설업체 부문 공공분양 유형에서는 ㈜대광건영이, 장기임대 유형에서는 ㈜보미건설이, 입주하자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CS 전문업체 부문에서는 ㈜하우스링크가 고객품질 대상을 각각 받았다. 지급 자재 부분에는 에스에프훼미리㈜가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한 업체에는 상패와 함께 품질 우수통지서를 발급하고 향후 LH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 등에 참여할 경우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직원 등 개인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이 수여된다.

    한편 LH는 건설·공급하는 공공주택의 품질을 높여 입주민에게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이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주택 품질·안전 분야 전문가들이 발주도면을 꼼꼼하게 검증해서 하자 및 고객 불편사항을 사전에 발굴하고 △열화상 카메라 △유리 아르곤 가스 측정기 △내시경 카메라 등 스마트 첨단장비를 활용한 객관적·정량적 준공검사로 고객 눈높이에 맞는 주택 품질을 구현한다.

    또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품질점검을 위해 입주 전 대학교수, 민간업체 또는 공공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외부품질점검단'을 운영하고 있다.

    박철흥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고객품질대상은 입주고객이 직접 품질 및 하자 관리 상태를 평가해 우수업체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그 어떤 상보다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주택품질과 주거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