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시퀀스 출품…데코피아-현대ENG 공동개발
  • ▲ 친환경자재를 적용한 캐빈 게스트하우스. ⓒ 현대ENG
    ▲ 친환경자재를 적용한 캐빈 게스트하우스. ⓒ 현대ENG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색채학회에서 주관하는 ‘제20회 한국색채대상’에서 최우수상인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발표했다. 

    한국색채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학술단체인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 색채관련 시상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한 ‘Green sequence(그린 시퀀스)’는 외관디자인 전문업체인 데코피아와 현대ENG이 공동개발한 것으로 독창적인 풍광을 구현했다.

    그린 시퀀스는 △라잇풀 옥탑&측벽 △커뮤니티 △캐빈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재활용품보관소 등 단지내 각각의 외관디자인 요소들에 자연에서 추출한 색채와 패턴을 이용해 아름다운 풍경을 표현해낸 작품이다.

    먼저 라잇풀 옥탑&측벽은 ‘물과 빛’을 디자인키워드로 선정해 단지옥탑과 측벽을 자연속 폭포를 모티브로 은은한 조도의 조명을 활용해 쏟아지는 물줄기를 형상화했다.

    커뮤니티시설에는 부드러운 색채의 친환경 목재패널을 활용해 온화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한 연속적인 수직패턴을 적용했다. 

    이와 더불어 친환경자재를 적용하고 조경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설계한 캐빈 게스트하우스와 곡선 입면에 밝은색 컬러 친환경자재를 적용한 어린이집, 친환경 업사이클링자재를 사용한 재활용품보관소와 환기구 등이 담겼다. 

    현대ENG 관계자는 “이번 한국색채대상 수상을 통해 당사가 추구하는 인간과 자연이 함께 상생하는 단지 실현화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주거트렌드에 맞춰 자연친화적 자재 및 디자인요소를 단지내 녹여낸 현대ENG만의 독창적 주거디자인 상품들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