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주거안심종합센터 14곳에서 진행
  • ▲ 김헌동 SH공사 사장(가운데) 등 공사 임원들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 김헌동 SH공사 사장(가운데) 등 공사 임원들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본사 및 주거안심종합센터 14곳에서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실습교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심장정지 사고에 임직원들이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11월30일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선제대응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로드맵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까지 각 사업장내 심폐소생술이 가능한 근로자를 50%까지 확보할 계획을 갖고 있다. 

    SH공사는 이를 3년 앞당겨 2023년까지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23일까지 SH공사 본사에서 진행하며, 내년 1월 중에는 주거안심종합센터 14곳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서류 접수 등을 위해 공사를 방문한 노약자, 고령자,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이나 건설현장 근로자 등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공사 임직원이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도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