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관제실 설치…현장 위험 실시간 대응IoT 스마트장비 구축…'VR 안전교육장' 등 운용
  • ▲ 배영한 우미건설 대표이사(오른쪽)와 박영진 안전보건공단 단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미건설
    ▲ 배영한 우미건설 대표이사(오른쪽)와 박영진 안전보건공단 단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미건설
    우미건설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우미건설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린스퀘어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배영한 우미건설 대표이사와 박영진 안전보건공단 단장이 참석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안전보건공단이 산업안전보건법과 국제표준(ISO 45001) 기준체계, 국제노동기구(ILO)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에 대한 권고를 반영해 독자개발한 안전보건경영 체제다. 

    이 회사는 경영 최우선 가치를 안전에 두고 대표이사 주관으로 안전 관련 매뉴얼, 절차서, 기준서 등을 제정 및 개선해 왔다. 

    지난 4월에는 강남 사옥내 안전관리 및 위험예방을 통합관리할수 있는 중앙관제실을 설치했다. 중앙관제실을 통해 현장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위험상황을 실시간 전파하거나 대응할 수 있다.

    모든 현장에는 직접적인 안전사고를 예방해주는 IoT(Internet of Things) 스마트장비를 설치했다. 안면인식으로 작업자를 관리하는 '출입관리 시스템', 가상현실로 위험상황을 체험하는 'VR 안전 교육장', '모바일 위험성 평가시스템'을 통해 핸드폰이나 태블릿으로 위험상황에 대한 평가, 점검, 지시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외부 전문기관과 본사 안전보건실의 수시 현장지원 교육을 통해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조기 정착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해 중대재해 없는 현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