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창업기획자 법인' 선정… 3년간 28개 기업 투자
  • ▲ 원한경 호반그룹 플랜에이치 대표(왼쪽)과 권영학 중소벤처기업부 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그룹
    ▲ 원한경 호반그룹 플랜에이치 대표(왼쪽)과 권영학 중소벤처기업부 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그룹
    호반그룹 플랜에이치벤처스가 국내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호반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2022년 창업기획자 산업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플랜에이치가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마다 중기부는 국내 창업기획자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한다. 포상 부문은 우수 창업기획자(민간형, 수도권/비수도권), 우수 창업기획자(공공형), 창업기획자 공로 등 총 4개다. 

    플랜에이치는 서울 소재 우수 창업기획자(민간형) 법인으로 수상했다. 스마트시티 관련 분야 초기 창업기업 발굴과 투자 활성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창업기업 육성과 지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호반건설은 2019년 건설업계 최초로 설립한 액셀러레이터인 플랜에이치를 설립했다. 지난 3년간 플랜에이치를 통해 28개의 기업에 투자했고, 55번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투자 분야는 건설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마트건설 부문을 비롯해 인공지능, 신재생 에너지, 헬스케어 등으로 다양하다. 

    원한경 플랜에이치 대표는 "호반그룹과 스타트업 간의 동반성장을 위해 투자와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적극 추진중"이라며 "올해 창업투자회사(VC) 라이선스 등록도 완료된 만큼 더 많은 기업과 다양한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플랜에이치는 2019년 중기부의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의 운영사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