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월 이어 3번째… 총 5만 주, 약 33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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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자사주 2만 주를 매입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신 대표는 지난 6월과 9월 자사주를 각각 1만 5000주씩 매입한 데 이어 2만 주를 약 12억 1000만 원에 추가 매입했다. 신 대표가 올해 매입한 주식은 총 5만 주, 약 33억 원 규모다.

    앞서 신 대표는 지난 3월 주식 매도로 생긴 차익 전액(세금을 제외한 약 32억원)을 올해 말까지 매 분기 회사 주식 매입에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주식 재매입에 대한 법적 문제가 없어진 뒤인 6월부터 주식을 매입해왔다.

    신 대표는 올해 매입한 주식을 추후 매도할 때 차익이 발생하면 회사 성장과 공익을 위해 전부 환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용 방안은 사외이사와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신뢰회복 협의체'를 통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