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분기까지 연속 적자,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성과도 아쉬워체질 개선 등 위기 극복 통한 경쟁력 회복 위한 모두의 노력 당부
  • ▲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 ⓒ넷마블
    ▲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 ⓒ넷마블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2023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방 의장은 경영진과 전사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시무식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체질 개선, 효율적인 경영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넷마블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금 경쟁력을 회복할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연속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7월 출시한 기대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성과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권영식, 도기욱 넷마블 각자 대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년사를 전했다. 두 대표는 "지난해 넷마블은 이용자분들이 마음을 모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운영진에 감사패와 커피를 직접 전달해주시는 과분하는 사랑을 받았다"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다시 전하며 넷마블은 앞으로도 이용자분들의 목소리에 더욱 경청하고 소통에 앞장선 게임 운영으로 신뢰를 쌓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넷마블은 2022 지스타에서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은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하이프스쿼드’, ‘아스달 연대기’ 등 4종의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개발 중”이라며 “높은 완성도와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SG 중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 또한 꾸준히 실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두 대표는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해있지만 넷마블은 게임이 일상에 작은 위안과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게임이 여가선용의 문화콘텐츠로서 잘 인식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더 열심히 뛰겠다”며 “넷마블 게임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