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4개월 급여·8천만원 생활안정지원금 등
  • 미래에셋증권이 10년 이상 근무자 중 만45세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6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퇴직자는 최대 24개월 급여, 최대 8000만원의 생활안정지원금 및 5년의 학자금 지원, 전직 지원 직원들을 위한 3개월 유급 휴직 급여 및 전직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력 구조조정에 대한 계획은 없으나 직원들의 요청으로 이번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희망퇴직은 인력 감원이 목적이 아니라 재취업교육을 통해 최대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등 향후에도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일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희망퇴직은 최근 급격한 기술, 경제, 사회적 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과 전직 등에 대한 직원들의 니즈가 높아졌고 가족돌봄, 육아, 재무적 상황 등 개인사유에 의해 직원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며 "그간 회사에 기여한 직원들에 대한 배려와 새로운 전직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이번 희망 퇴직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2019년과 2021년말에도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증권가 희망퇴직은 이어지고 있다. 앞서 KB증권, 다올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은 임직원 대상 희망퇴직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