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조8419억원으로 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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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윤 기자
    ㈜한진이 지난해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누계 기준 매출 2조8419억원, 영업이익 1149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15.6%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호실적 배경에는 해외법인의 신규 사업 활성화에 따른 수익성 강화와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 유지, 택배사업의 신규 고객사 확보, 간선·HUB 운영 최적화, 휠소터 투자 확대를 통한 비용절감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회사는 자체분석했다.

    한진은 이번 잠정실적 발표에 따라 2019년 발표한 매출 3조원, 영업이익률 4% 목표의 ‘비전 2023’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고객의 관점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해외시장 개척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ESG 내재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