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가입자 수 3069만 2923명으로 점유율 39.9%KT 22.9%, LGU+ 20.8% 기록알뜰폰 점유율 꾸준히 증가
  • SK텔레콤의 무선통신 서비스 회선 점유율이 30%대로 하락했다. 알뜰폰을 중심으로 사물인터넷(IoT) 회선이 증가세가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무선통신 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SK텔레콤의 가입자 수는 총 3069만 2923명으로 점유율 39.9%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의 점유율이 4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1756만 9058명으로 22.9%, LG유플러스는 1595만 6201명으로 20.8%를 기록했다. 알뜰폰 가입자는 1263만 8794명으로 전체 점유율은 16.4%에 달한다.

    알뜰폰의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처음으로 1200만 회선을 넘어선 이후 9월에는 점유율 16%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다.

    다만, IoT 회선을 제외한 순수 휴대폰 회선만 보면 SK텔레콤 점유율은 42%다. KT는 24.9%, LG유플러스는 20.2%, 알뜰폰은 13%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