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한 정비 전문가 육성프로그램 참여 후 딜러사 근무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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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코리아가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자동차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과 채용 연계 과정을 지원하는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자동차 전문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BMW코리아의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2004년부터 전국 자동차 학과 졸업예정자 가운데 참가생을 선발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 후 BMW 공식 딜러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1학기부터 2학년 진학생을 대상으로 한 BMW 맞춤형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특별수업을 진행한다. BMW코리아는 현장 노하우와 실무에 필요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함으로써 교육생이 테크니션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크게 BMW 맞춤형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준비 과정과 인턴십으로 나뉜다. 1학기에는 다양한 이론과 실무 수업을 진행한다. 2학기에는 선발 절차를 거쳐 BMW 맞춤형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공식 딜러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아주자동차대학교 내 시설 일부를 4개의 워크베이와 실습실과 강의실을 갖춘 BMW 어프렌티스 전용 교육장으로 리모델링한다. 참가 학생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상천 BMW코리아 본부장은 “BMW코리아는 높은 생산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업계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자동차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방침”이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난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MW그룹코리아는 2004년 8개 대학교와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 31개 대학교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2022년까지 총 1546명의 학생이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통해 딜러사에 입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