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창춘 등 中 4개 노선 취항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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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 플라이강원의 누적 탑승객이 70만명을 돌파했다.

    26일 플라이강원에 따르면 2019년 11월 취항 이후 누적 탑승객이 지난 23일 기준 7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8월 50만명 돌파에 이은 5개월 만의 성과다.

    플라이강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국내선 제주와 여수를 비롯해 국제선 클라크와 하노이, 호치민, 타이베이, 나리타 등 꾸준히 노선을 확장해 왔다.

    플라이강원은 누적 탑승객 70만명 돌파를 기념해 지난달 출시했던 국제선 인피니 상품을 오는 31일까지 재판매하기로 했다. 구매 금액의 25%를 추가 증정해주는 상품으로 특가와 할인가, 정상가에 상관없이 모든 국제선에서 사용할 수 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현재 중국 노선 인허가 획득에 집중을 하고 있는 단계며 2월 내 경영허가 취득에 이어 상반기 내에 중국 4개 지역 상업 운항을 목표"라고 전했다. 

    플라이강원이 취항을 목표로 하는 노선은 중국 베이징과 창춘, 웨이하이, 하이커우다 4개 노선이다. 운수권이 이미 확보가 된 청두, 상하이 노선은 단계적으로 취항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