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67억원, 매출 1조3000억원연간 영업익 34.1% 감소한 784억원 기록호텔&레저부문 연간 사상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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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환율 하락으로 인해 작년 4분기 적자로 전환됐다.호텔신라는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29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이로서 호텔신라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 감소했고 매출은 4조9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신장했다. 당기순손실은 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호텔신라 측은 “4분기 적자 전환 이유는 4분기 환율이 1400원대에서 1200원대로 하락함에 따라 일시적으로 TR부문의 면세 원가율이 증가한 데 기인한 것”이러며 “올해부터는 환율이 안정화돼 원가율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호텔&레저부문은 4분기가 비수기 시즌임에도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거뒀고 연간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