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30선 약세…환율 3.9원 내린 1227.4원
  •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30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33.55포인트(1.35%) 내린 2450.47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 둔화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전장 대비 0.56포인트(0.02%) 내린 2484.64에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2490선까지 올랐지만 이내 약세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거래 성향은 기관이 4122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05억원, 172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4억6029만주, 거래대금은 8조7408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렸다. 해운사는 4%대, 디스플레이패널은 3%대, 손해보험·에너지장비및서비스·생명보험·항공화물운송과물류는 2%대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0.79%)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내렸다. 삼성전자(2.01%), SK하이닉스(0.87%), 삼성바이오로직스(0.74%), LG화학(0.29%), 현대차(2.24%), 네이버(2.13%), 카카오(1.85%)는 약세였다.

    오브젠(30.00%)은 AI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두 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23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4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63포인트(0.35%) 내린 738.62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61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861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9원 내린 1227.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