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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31일 2022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시설투자 계획은 아직 미확정이지만, 메모리 반도체 사업에서 미래 기술리더십과 수요 대비를 위해 중장기 차원의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차별화 지속 외에도 2023년 하반기 본격화 예상되는 고성능 고용량 메모리 반도체인 DDR5와 LPDDR5X 시장 대응을 위한 선단공정 전환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파운드리의 경우 '셸 퍼스트' 전략으로 수요에 신속,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첨단공정 대응을 위한 테일러, 평택공장 생산능력 확대 중심의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